태국 방콕 새벽사원(왓아룬) 왕궁 에메랄드사원 투어 수상보트탑승 마이리얼트립(아시아트립) 한국어가이드 오전 단독투어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관광지 방콕인생샷 bangkok temple tour wat arun
저는 태국 방콕 방문이 3번째인데요 이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게 됐어요
저희 아빠는 여러 군데 관광지를 돌아다니시는 걸 좋아하셔서 힘들게 시작해 보자! 하고 첫날 오전부터 반나절투어를 예약했어요 사판탄신역에서 시작해서 수상보트를 타고 차오프라야강을 건너 새벽사원(왓아룬/ Wat Arun/ Temple Of Dawn), 왕궁(The Grand Palace), 에메랄드사원(왓 프라깨우/ Temple of the Emerald Buddha)을 방문하고, 낮 12시에 끝나는 투어였어요
마이리얼트립 어플을 통해 아시아트립이란 업체를 예약했고, 한국인 단독투어라 저희 가족끼리만 여행을 해서 프라이빗하게 여행했어요! 방콕에서는 볼트나 그랩 이동은 편하지만 시간대따라 교통체증이 엄청난데 수상보트를 이용해서 빠르게 다닐 수 있어서 장점이 확실했고, 저희만 있다 보니 편하게 여쭤보고, 융통성 있게 일정을 진행해 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운 투어였어요 부모님과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반나절 왕궁투어 추천합니다!
예약 : 마이리얼트립 어플투어사 : 아시아트립
투어시간
오전 08:30 ~ 11:30
오후 01:15 ~ 16:00
누구와 함께 : 한국어 가능한 가이드 한 분과 여행자 단독 투어
만나는 장소 : 사판탁신 역 (saphan Taksin) 1번 출구 앞 (실내)
✅ 세부 일정
오전 일정
08:45 BTS 사판탁신 역( Saphan Taksin 1번 출구 앞(실내)
09:00-09::30 수상 보트 탑승 & 차오프라야 강변 감상
09:30 새벽사원 도착
09:30-09:50 새벽 사원 관광
09:50-10:00 배를 타고 왕궁으로 이동
10:10-11:30 왕궁/에메랄드 사원 관광
11:30 왕궁 앞 투어 종료
오후 일정
13:15 BTS 사판탁신 역( Saphan Taksin 1번 출구 앞 - 실내)
13:30-14::00 수상 보트 탑승 & 차오프라야 강변 감상
14:00 새벽사원 도착
14:00-14:20 새벽 사원 관광
14:20-:14:30 배를 타고 왕궁으로
14:40-16:00 왕궁/에메랄드 사원 관광
16:00 왕궁 앞 투어 종료
불포함
식사, 간식
새벽사원 입장료 1인 200밧
왕궁/에메랄드 사원 입장료 1인 500밧
준비물
저희는 4월 초 제일 더운 건기에 가서 해가 정말 세더라고요! 양산!!!!!!! 필수!!
모자는 더워서 열 발 산이 안되더라고요
양산이 최고임!
새벽사원(왓아룬)은 그렇게 크진 않아서 괜찮은데 왕궁, 에메랄드사원은 반짝이는 건물에 빛반사도 많아서 해를 가려줄 양산이 꼭 필요해요
왕궁에서 양산 대여도 가능하지만 입구로 다시 가져다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그러니 꼭 챙겨요
저는 가이드님이 챙겨주셔서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복장
노출 있는 의상 금지!
소매 없는 옷 안 돼요
(숄을 두르거나 시스루도 안됩니다!)
크롭티 배꼽티 안 돼요
미니스커트, 반바지, 7부 바지, 찢어진 청바지, 레깅스, 타이트한 바지 안 돼요
신발규정
신발에 대한 규정은 딱히 없어요
어디에선 쪼리가 안된다고 하는데
왕궁 에메랄드사원을 들어갈 땐 전혀 관섭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때그때 정부에서 바꿀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입장료도 바뀔 수 있다고 하니 가기 전에 꼭 확인하고 갑시다!
1. 투어 만남의 장소 BTS 사판탁신 역 Saphan Taksin 1번 출구 앞(실내) 가는 법
사판탁신역 1번 출구는 구글맵으로 검색해도 3번 출구만 나오고 안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역 안에선 다른 출구로 넘어갈 수 없어요!
구글맵에 나오는 사판탁신역 3번 출구 바깥에서 일자로 쭉 좀 걸었다 싶은 만큼 걸어가셔야 1번 출구가 나와요!
만나는 시간 다 돼서 찾으려니 들어갔는데 3번 출구라 당황 안에서 1번 출구와 연결 안돼서 또 당황 안 그래도 더운데 겨땀 인중땀 더 폭발함..
사판탁신역 1번 출구에서 아시아트립 가이드님이 너무 반갑게 한국어 제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계셨고, 별도로 e-티켓이나 바우처 확인은 하지 않았어요
2. 사톤(Sathorn) 역 수상 보트 탑승
사판탁신역에서 걸어서 5분 이동하니 사톤역 수상보트 타는 선착장과 이어져있더라고요
가이드님이 계산해 주셨고, 저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기만 했어요 너무 편하네요?
저때는 그냥 흔히 아는 수상보트 타겠구나 하고 더워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번역 돌려보니 전기보트 이야기네요! 저희 엄청 최신식 에어컨 나오는 보트를 탔어요
3. 차오프라야 강변 감상 (Chao Phraya River)
선착장에서 2-3분 기다리니 보트가 도착했고, 에어컨 빵빵 나오는 전기보트를 탔어요!
우와 이런 보트 탈 줄은 몰랐는데 다들 놀라고 시원해함
그리고 생각보다 강의 파도? 느낌이 나서 또 놀람 비싸 보이는 보트라 안 날 줄 알았는데..ㅎㅎ
그리고 가이드님이 가족사진 찍어주셨어요
틈틈이 스팟에서 사진을 찍어주시더라고요
차오프라야강을 지나면서 저희가 묵을 밀레니엄힐튼 호텔과 옆에 아이콘시암도 보이더라고요!
보트 타고 15분 정도 이동하니 왓아룬이 딱 보이더라고요
4. 새벽사원 아룬사원 (왓아룬/ Wat Arun)
왓아룬 입장료 1인당 200밧씩 내고 들어왔어요
들어오는 길에 300ml 물 한 병씩 나눠주셨어요
아침인데도 너무 덥긴 하더라고요! 물 한 병씩 꼭 챙겨 다녀 야한데요 외국인들이 더워먹어서 쓰러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조심하세요!
입장 후 새벽사원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단체사진을 먼저 찍어주셨습니다!
사진 찍을 때 엇,,?? 왜 이렇게 가까이서 찍으시지..? 응?? 했는데 생각보다 배경과 저희를 다 나오게 찍어주셨고, 심지어 키도 엄청 크게 찍어주셔서 놀랬어요! 사진 찍는 교육도 받으시나요?? 이번에 만난 가이드님들은 사진을 잘 찍으시더라고요
새벽사원은 그리 크지 않아서 저희끼리 구경해도 충분했어요 자유시간을 20분 정도 시간을 주셔서 저희끼리 위에 올라가서도 돌아보고, 사진 찍고 가이드님이 계신 곳으로 갔어요!
어느 곳에서 사진 찍어도 이국적이게 나오더라고요
엄빠도 태국 방콕에 와서 첫 관광지를 왓아룬을 본 걸 너무 만족하셨어요 역시 부모님들은 관광지 다니면서 구경하시는 걸 좋아하시더라고요~! 4월이라 오전에도 날은 정말 덥네요!
이제 너무 더워지는 듯하다~ 할 즈음 왕궁과 에메랄드사원으로 이동했어요!
5. 왕궁& 에메랄드사원 이동 (수상보트)
왓아룬에서 왕궁, 에메랄드사원까지는 보트로 바로 건너편이라 이때는 뚫린 수상보트를 탔어요!
전기보트는 쾌적하고 시원해서 좋았지만 이렇게 뚫린 보트도 현지를 느낄 수 있어서 짧은 거리로 갈 땐 좋았어요!
무엇보다 교통체증이 너무 심한 곳이라 그랩과 볼트로는 몸은 편해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데 보트는 금방 금방 갈 수 있어서 성격 급한 한국인인 저에게는 최고!
6. 방콕 왕궁, 에메랄드사원 입장
왕궁, 에메랄드사원은 같이 붙어있고, 정말 크더라고요 그래서 입장료도 1인당 500밧 별도로 지불했어요
가이드님이 가셔서 입장권은 사 와주셔서 저희는 편하게 기다리기만 했답니다!
이래서 투어를 하는 건가 봐요 반나절 투어이긴 하지만 그래도 첫 투어 중간이지만 만족 중이었어요
입구부터 이뻐서 엄빠사진 한 컷 찍어드리고 입장!
본관은 맨 마지막에 들어가기로 하고, 주변을 먼저 돌아다니는데 어떻게 이렇게 황금색으로 지을 수 있는지
엄마 아빠도 저희도 계속 감탄하면서 구경했어요
황금이라 해가 비치니 더 빛나는 느낌이더라고요 반사돼서 더 더운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여기에선 보는 곳마다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 들이 너무 많아서 더워도 참았어요
여행하다 보면 덥거나 귀찮아서 사진을 놓치면 나중에 생각나더라고요 거기서 사진 한 장 찍을걸! 하면서 후회하기 싫어서 계속 셔터 누르고 부모님도 찍어드렸어요
하늘 색감과 건물, 주변의 꽃, 부모님의 표정까지 너무 완벽했던 구조였어요
볼 때마다 너무 이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왕궁 투어 와서 부모님들도 인생샷 건지고 갑니다!
여기 자리도 가이드님이 이쁘다고 콕 찍어준 자리입니다
신기한 게 관광하는 사람들은 많았는데 사진 찍을 때 그렇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저는 여기 벽화가 정말 멋있더라고요
자세히 봤는데 진짜 섬세하게 하나하나 다 페인팅돼 있던데 프린팅 아니고 직접 그린 거겠죠?
진짜 섬세하고 색감이 이뻤어요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고요! 저는 여기서 인생샷 획득했습니다!
여기는 에메랄드사원 본당인데 모자와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하며, 입구에선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법당 안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요
들어갈 때 가이드님이 신발을 지켜주셔서 안심하고 들어갔다 나올 수 있었어요!
다들 신발 벗고 법당을 들어가서 절하고 나오기도 하고 자리 잡고 앉아서 불경을 듣기도 하는데 저는 들어가서 인사만 하고 나왔어요ㅎㅎ 사실.. 발냄새가 쫌 많이 나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 아마도 제 발 냄새겠죠 하하
여기까지 왔을 때는 이제 점점 녹아내리고 있었다
엄마도 아빠도 우리도 녹아내렸어요 여기 옆 건물이 장례식장이었는데 패스했어요
너무 더워서 정신이 혼미해지더라고요ㅜㅜ 그래서 바쁘게 뛰쳐나간 것 같아요
꼭 양산 챙기세요 정말 ㅠㅠㅠㅠ 꼭 챙겨야 합니다. 해를 피할 곳이 없어요
왕궁을 나오자마자 발견한 망고주스 40밧 (1600원도 안 하는 금액...)
너무 더워서 당도 떨어지고 망고주스 한잔 드링킹 했습니다.
엄마 표정이 너무 공감이 돼서 보여주고 싶지만 울 마미 내가 지켜준다..
여기서 망고주스를 먹고 느낀 건 일단 기본적으로 맛은 어딜 가도 맛있구나! 그리고 40밧은 볼 수 없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한 방콕 왕궁 반나절투어 후기
1. 일단 오전 반나절만 투어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방콕은 해가 떠있을 때는 너무 덥다 보니 관광지를 계속 돌아다니긴 체력적으로 정말 힘든데, 오전 오후로 나눠서 아침에 시작해서 해서 해가 엄청 셀 때 끝나거나 해가 넘어갈 즈음 시작에서 저녁쯤 끝나서 체력보충이 좋았습니다.
오전 반나절 끝나고 호텔에서 쉬다가 저녁 일정을 또 갈 수 있는 시간 분배가 좋았습니다
2. 동선도 차오프라야강에서 수상보트로 쉽게 쉽게 이동하다 보니 현지를 느끼며 지치지 않을 정도만 딱 느끼고 끝나서 깔끔했어요
3. 가이드님이 한국어실력이 너무 좋으셔서 마음이 편안했어요
4. 가이드님이 사진을 잘 찍어주셔서 만족했어요
5. 단독투어다 보니 저희의 속도와 체력에 맞춰서 이동&진행해서 남들 눈치 보지 않아도 돼서 마음적으로 편했어요
제가 했던 한국어 단독 방콕 왕궁투어는 아래에 링트달아뒀어요!
https://www.myrealtrip.com/offers/113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