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제주 제주시 연삼로 437
영업시간 : 매일 09:00 ~ 05:00 연중무휴 브레이크타임없음
주차공간 엄청 많음
친구 동생 집 근처라 들렸다가 온김에 가보자 해서 들어왔는데 고기국수가 유명한 곳이였다!
고기국수는 전 날 아침에 먹었기에 도가니탕으로 주문!
찹쌀 순대도!
찹쌀 순대 내가 생각하는 그거면 진짜 와 그거 지짜 오랜만인데 너무 먹고싶당
꺅 순대 내가 생각하는 그것이 맞다!!!
지짜 오랜만
비주얼은 엄.. 할 수 있지만 이 찹쌀 순대가 얼마나 매력있게요~~!!
진짜 입에 쩍쩍 쫀득쫀득 고소함
이건 초간장에 찍어먹어야 진정한 맛이 남
어릴 때 놀 때 아침 첫차 뜨기 전에 갔던 국밥집 순대가 이랬는데 새록새록이구먼
지짜…. 행버억
근데.. 칭구는 별로래요
떡같은 식감을 안좋아 한다고…..
저는 근데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맛있어서
거의 내가 다 흡입
그 맛에 먹는건데 입에 쩍 쩍 ㅋㅋㅋ 달라붙는 고소한 맛
도가니탕이 나왔당
적당히 맑고 뽀얀 궁물
벽에 붙어 있는대로 적당히 구수함이 올라 올 때까지 내 입 맛에 맞게 간을 맞춰줍니다
아 그리고 tmi인데 저기 고추 누가봐도 땡초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영양사인 영혼의 칭구가 항상 자기가 식재료를 들이는데 저건 그냥 풋고추다 진짜 진심으로 말하길래
먹었다가 식겁함.. 안그래도 맵찔인데..
근데 친구가 진짜 못 믿겠는지 자기가 먹어보고 더 놀람 얘도 맵찔이인데….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씩씩거리면서 한참을… 콧물흘렸다는..
순대가 나의 핫한 혀를 식혀주었다
고마운 순대
도가니 건더기???
진짜 많은데 안질기고 너무 부드러움
이거 다 먹으면 담날 피부가 젤라틴으로 탱탱매끈반짝 할거 같이 양이 많더라구요
궁물이 너무 깔끔해서 내스타일~~!
칭구랑 여행할 땐 무조건 몸 잘 챙겨야 한다며
너무 열심히 먹음
안그래도 이 날 비바람에 뱅기 연착되서 집에 안갔는데
엄청 추워서 벌벌 떨었는데
너무 따뜻하고 행벅했다
늠 좋아 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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