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안목해변가 뒤쪽 골목에 위치한 형제 매운 양푼갈비를 다녀왔어요~!
강릉까지 가서 무슨 갈비찜이냐 할 수 있겠지만 이 날 해산물 수산센터는 문을 닫았고, 든든한 밥이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맛집을 발견해서 바로 달려갔죠!
진짜 쌈싸먹고 김 싸 먹고 우동넣어먹고 밥까지 볶아서 야무지게 한 끼 먹었다고요
주소
강원 강릉시 경강로 2613영업시간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전화번호
033-651-5353
주차장가게 앞 주차가능
생각보다 크게 자리 잡아있는 갈비찜집이었는데요!
테이블도 넉넉하고 널찍하더라고요!
맛집인가…!!!??? 맞나..!!? 했어요
메뉴는 매운맛, 중간맛, 순한 맛, 간장맛 1인 14,000원
공깃밥 1,000원
볶음밥 2,000원
라면사리 1,000원
우동사리 2,000원
묵사발 8,000원 (여름메뉴 5~9월)
세트메뉴도 있어요
저는 맵찔이기에 중간맛 2인 주문했어요
기본 반찬은 계란찜, 물김치, 김, 물만두, 부추양파, 마늘, 쌈 이렇게 있었는데
물김치 시원하니 달달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김이 또 하이라이트였어요 별미예요 별미!
양념이 진~~~ 하게 그냥 봐도 아주 진하게 베여있는 게
모자라서 흘러넘쳐요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어서 빨리 한 입 넣었다니까요
사진 다시 봐도 군침이 도네요
이 맛을 아니까 글 쓰면서도 흥분되네 이거 먹고 진짜 든든했고 사실 너무 만족했거든요
맛도 눈으로 보는 그대로 만족스러운 맛이에요
적당히 꾸덕한 진한 양념에 적당히 달달하고 짭조름한 맛이!! 예술임 참고로 저는 초등학생 입맛이고 친구는 으른 입맛인데 둘 다 만족했어요
상추쌈에 백김치 얹고 와앙 먹어주면 달달 새콤함과 갈비의 진~한 맛이 어우러져서 맛도리
요거요거 백김치랑 먹는 거 너무 맛있어서 계속 쭉쭉 들어가요
김이랑 싸 먹어도 색다르게 맛있어요
조미김이 아니라 구운 김이라 갈비찜 맛은 살리면서 감칠맛 최고 최고
그리고 갈비양이 진짜 진짜 많았어요
지칠 정도로 계속 집어먹고 먹어도 고기가 남더라고요
무조건 우동도 먹고 밥도 볶아먹어야 하는데 고민될 정도로 고기양이 많았네요
그리고 우동사리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볶음밥을 못 먹더라도 우동사리는 먹어야 해요
사실 우동사리 면이 굵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는 양념이 진해서 우동사리가 진짜 맛있었어요
따로 조리를 더 하지 않고 먹던 갈비찜 안에 우동사리를 넣어주셔서 그냥 비벼먹기만 하는데
양념이 우동사리에 아주 그냥 진하게 베여요
배불러도 볶음밥은 포기 못해
하나라도 볶아서 맛은 봐야죠?
양념 많이 빼고 볶아주는 볶음밥도 있는데 여기는 양념맛 그대로 다 느껴지는 볶음밥입니다
사리도 넣어보고 밥도 볶아봤는데 끝까지 그 맛 그대로네요
강릉 형재 매운 양푼갈비는 양념이 진하고 자극적인 맛이지만 전혀 부담될 정도는 아니라서 좋았어요
입맛은 지극히 개인적이겠지만
달달구리 좋아하는 초딩입맛 + 짠 음식 좋아하지 않지만 + 적당히 자극적인 음식 좋아함 이런 저의 입맛엔 너무 맛있었어요
영양사하는 + 어른 입맛 + 할머니 입맛인 친구도 맛있고 만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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