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전남 여수시 교동시장1길 15-10
영업시간 : ?
물놀이하고 먹는거라 너무 너무 기대된단말이쥬~!
낭만포차 쪽은 핫플이지만 가성비가 좋지 않다 그래서 1차는 맛있는걸로 일단 배를 채우고 싶어서 교동시장 포장마차촌으로 왔어요
해물삼합 40,000원
생갈비짬 (소) 35,000원
주문했어용~~!!
딱 봐도 분위기가 현지 맛집 같지 않나요??
현지인들 술 한잔 걸치러 온 느낌
기본 세팅이 되게 반찬들이 많았어용
멸치 엄청 맛있음
멸치 맛 보고 여기 음식 맛있겠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물 삼합이 먼저 나왔어요
관자, 소라, 새우, 전복, 삼겹살, 버섯, 김치, 열무?, 미나리
얘네가 다 모여있는데 맛 없기 힘들지
이모님이 김치를 먼저 잘라 주시더니 중간에 공간을 두고 살아있는 낙지 한마리 던져주시고 시크하게 가심
집게로 누르고 있으래염
열심히 하란대로 낙지 못 도망가게 누름
낙지는 뒤집혀서 꼬꾸라져서 익어갔당
이모님이 시크하게 낙지 잘라주시고 감
(여수 이모님들은 대부분 시크하신 편인 듯)
해물삼합이 다 익기 전에 갈비찜이 나왔어유
두둥두둥 사실, 저는 갈비찜이 더 궁금했어용
꺄
아니 이건 와……
와…. 이거 대박임
뚝배시에 이렇게 쌓아서 나오는데
너무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맛은 첨엔 약간 허전 달다..? 했는데
아래로 내려 갈 수록 양념이 찐~해짐
저는 계속 손이 가요 손이 가~!! 칭구는 쫌 달았데요
저는 단 음식을 좋아해서 아주 맘에 들었음
그리고 안에 땡초가 들어있어서 하나씩 같이 올려 먹으면 칼칼하니 딱!!!! 이더이다
같이 주신 알배추에 싸먹으라고 주신 것 같은데 걍 갈비찜 한 입, 배추 한 입도 갠춘갠춘
해물 삼합은 해물의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면서 김치가 또 한 몫 했어욨
갈비찜과는 반대로 달달한 맛은 없고, 익은 김치맛이 강했어요
그래서 두개 조합이 꿀 조합!!!!!!!!!!! 해물삼합도 다 익고 졸이면 졸일 수록 맛이 진~해져서 볶음밥까지 먹었어야 했는데
못 먹 음
갈비가 너무 맛있었고, 2차를 위해 배를 남겨둠
시장쪽 포차에선 맛을 낭만포차에선 분위기라길래
왔더니 여긴 확실히 핫플이다!!!! 라는 생각이 아주 들 정도로 젊은 사람들이 많았다
메뉴는 왕새우버터구이 4.0 와 해물라면 1.3 주문
그런데 말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것이 40000원의 새우와 13000원의 해물라면이라니 허허허 배가 불러서 다행이었지 배고픈 상태에서 이걸 보았더라면 분노했을듯…
다음날 또 생각이 났닼ㅋㅋ 뭔가 분해…
교동시장 포장마차촌에서 볶음밥을 먹고 왔어야 했당
1차로는 여수시장포차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2차로 여수낭만포차에서 분위기를 먹었습니다
얏호 그래도 즐거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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