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바람만 많이 불어 춥지 눈 오는 재미도 없어서 심심해서 요즘 제 레이더망에 청송이란 곳이 들어오더라고요!
부산에서 차로 2시간 반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였고, 빙벽이 예술이더라고요!
당일치기 겨울여행지 여기다!! 하고 가봤는데 역시나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절경이고요~ 장관입니다! 이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곳이였어요 얼음골 바로 앞 수부정 식당에서 먹었던 어묵맛은 절대 잊지 못해요!
주소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 228
주차장
주차 공간 많아요
여름철에도 얼음이 생길 만큼 낮은 기온을 유지하며, 32도가 되면 얼음이 얼고 이하가 되면 녹는 독특한 현상을 가졌어요. 그래서 겨울철에는 인공적으로 물을 뿌려 빙벽폭포를 만들어 절경이 멋집니다!
1.주차장/ 얼음골 입구
주차장에서도 바로 보이는 얼음골 뷰가 예술이였어요
보자마자 차 안에서부터 감탄을 얼마나 했는지..!
여기 지형이 특이해서 차 타고 오는 내내 감탄하면서 오느라 질리지 않게 올 수 있었어요!
2. 얼음골 근처
옆에는 바로 폭포라는 카페가 있어요!
너무 추우면 몸 녹이러 쏙 들어가면 좋을 듯해요
주말에 사람이 몰릴 때는 여기도 자리가 없겠죠!?
확실히 얼음골이라 그런지 쌀쌀해진 느낌이 있었어요
3. 청송얼음골
카페 앞에 큰 바위가 있어서 올라가서 사진 찍으니 주변 나무들이 있긴 하지만 얼음골의 풍경을 더 많이 담을 수 있었어요!
그나저나 제가 갔을 때는 접금금지 표식이 있는 곳 안으로는 아무도 들어가지 않았어요
저도 들어가기 싫었어요 ㅠㅠ 위험하잖아요 ㅠㅠ
빙벽 떨어지고.. 바닥 얼음 녹으면 오또케여
봐도 봐도 신기해요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눈으로는 너무 신기해요
그리고 머물수록 추워지는 건 기분 탓은 아니겠죠
찬 기운이 스멀스멀 밀려오더라고요
청송이 여름철 계곡 많기로 유명한 곳인데 여기도 여름에 오면 엄청 시원하겠어요
저는 안전한 곳에서 사진 찍었어요
제가 왔을 때는 바닥이 하얗게 정말 얼은 게 아니라 투명한 느낌이었기 때문에 넘어가 볼 생각조차 못 해봄
자연에서는 조심 또 조심!
제가 부산에서 2시간 반 정도 달려와서 여기를 방문했는데 전혀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어요!
보는 자체로 힐링되면서 감탄하면서 즐겼던 것 같아요
4. 수부정 오뎅 썰매
옆에서 주차하고부터 여기만 계속 봄 오뎅썰매
추우니까 몸을 좀 녹여 줄 필요가 있죠?
겨울철 간식으로 어묵이 빠질 수가 없죠
그냥 못 지나쳐
가자마자 바로 간장부터 종지에 덜어주심
어묵을 간장에 총총 찍어서 한입 물자마자 감탄..
역시 추울 땐 어묵이 최고야
국물은 또 얼마나 뜨뜻하다고요
귀마개까지 하고 왔는데도 몸이 으슬으슬했는데 녹는다 녹아 노곤해지는구먼
국물은 약간 싱거운 듯하면서 깔끔한 맛!
사실 그냥 다 맛있었어요
5. 얼음골약수터/ 캠핑
저 멀리 얼음골 약수터가 보이네요!
여기 구청? 에서 물 성분 검사해서 좋은 성분이라는 거 인정받았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어르신들이 약수 퍼서 가시더라고요
청송에 와서 약수터 약수탕이란 말을 엄청 많이 봤는데 이 지역 산에서 물이 많이 오나 봐요
한쪽에는 텐트가 쳐있던데 여기 야영도 가능한 곳인가 봐요 오는 길에도 계곡을 엄청 많이 봤는데 여름에 피서객들도 많을 것 같네요!
6. 한번 더 감상
진짜 다시 봐도 웅장하고 신기하고 또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절경이고요 장관입니다!!!!
청송까지 왔는데 사과 맛은 봐야지! 하고 어묵가게 사장님께 주변에 사과 파는 곳 없냐고 여쭤봤어요
그래도 현지 계시는 분들이 잘 알 것 같아서 저희는 현지인 로컬 맛집을 좋아하거든요
안 그래도 요즘 마트에서도 사과 보면 되게 비싼 느낌? 이였는데 온 김에 잘됐다! 했어요
추천해 주신 곳은 근처 2km? 설명만 들어도 찾아갈 수 있었어요
지수농원주소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얼음골로 1356
전화번호
010-9445-3992
지수농원
jeesoofarm.kr
7. 지수농원 청송꿀사과
마당에 주차하고 사장님을 찾으니 나오시더라고요
박스로 사러 온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니 따라오라고 하셔서 쫄래쫄래 따라갔죠!
안에 사과향이~! 사과 보여주시면서 사진에 빨간 바구니가 5만 원이라고 하셨어요
선물용 아니고 저희가 집에서 먹으려고 한다고 말씀드리니 상처 있어도 되냐고 하셔서 당연 상관없다고 했더니
2만 원 치 사과를 주셨어요! 12개 정도 됐어요!
그렇게 작지도 않고 사과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번에 사과 값이 금값인데 이렇게 좋은 가격에 맛있는 사과를 사다니!! 운이 좋았어
역시 청송으로 당일치기 온 보람이 있어요
기분 좋게 사 와서 맛봤는데 진짜 거짓말 안 하고 꿀사과예요!
더 사 올 걸 후회할 만큼 맛있어요 이래서 청송사과하는가 보다..!
https://youtube.com/shorts/1XKN9-TH8uc?si=LqmOdAst5jeaJ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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