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오마카세를 배부르게 이용하고 싶다면 부산대 스시심 정말 가성비 좋아요!★주소
부산 금정구 금강로 279-1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화-일 12:00 ~ 21:30
브레이크타임 14:50 ~ 17:00
(그때그때 다르게 휴무가 있을 때 있어서 예약할 때 확인)
★전화
051-515-3088
스시심 : 네이버
방문자리뷰 327 · 블로그리뷰 457
m.place.naver.com
주차
매장 앞이나 보유 주차장은 없음
부산대 북측공영주차장 (도보 6분)
- 평일 10분당 300 주말 10분당 500원
부산대 NC백화점 주차장 (도보3분)
- 입차 후 30분 무료 10분당 1000원
가격
오마카세 A 40,000
오마카세 B 60,000
예약
캐치테이블 어플로 원하시는 날짜, 시간 선택하고 결제하면 끝!
1. 도착
저는 부산대 북측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갔어요!
큰 길가 앞이라 그런지 찾기가 엄청 쉬웠어요!
사진에서 보았던 스시심
스시심타카이가 항상 같이 떠서 같은 곳인가 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타카이 사장님과 같이 있으셨다가 따로 차리신 곳이라고 들었어요!
사장님은 서로 다른 분이고,
형제 가게 같은 느낌?? 같더라고요
(제가 잘 이해한 거 맞겠죠??)
2. 시작
대기하는 공간에서 앉아 있다가 예약시간에 맞춰서
손님들이 다 같이 식사를 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저는 오마카세 B코스를 예약했어요
전에는 각자 따로 하는 곳을 갔었는데 우리끼리의 시간은 자유롭지만 나오는 음식들 설명은 부족했던 느낌이 있었거든요!
처음 갔던 곳이랑은 다른 시스템이라 기대했어요!
3. 세팅
위쪽엔 음식 올려 주시는 접시가 각자 있었고,
아래쪽엔 수저와 간장 앞접시를 놔주셨어요
4. 애피타이저
첫 번째로 계란찜과 반찬? 들을 주셨어요
설명 들었는데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나지 않아…
단무지와 아삭 아사..ㄱ한..
내가 많이 먹을 수 있게 위를 잘 달래주어라 계란찜아
계란찜 정말 부드러웠어요
안에 크림치즈가 있어서 맛에는 호 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입에서 녹는 푸딩 같은 느낌이에요!
전복이랑 내장
찍어 먹으면..! 보고 있는 지금도 고소고소 감칠맛
쓴 맛 전혀 없었어요
장난 아닌데!!!!!!!!! 먹어본 사람은 알지 그 맛
5. 사시미
이것저것 나오다가 어머 이건 바로 찍어야 해!!
사시미가 종류별로 하나씩 있는데
진짜 이렇게 주시는 건 처음 봐요!
기억에 광어 한치, 농어.. 전어.. 방어.. 연어..? 뭐가 빠진 느낌인데 여튼 종류별로 맛보고,
옆에 저 소금 맛나는 다시마 같은 거 저것도 일본에서 가져온 거라고 설명 들었는데.. 이름이 잘..
여하튼 회 먹고 하나 먹으면 입안이 리셋됨 새롭게 먹을 수 있어요!
6. 스시
참돔…?
생선 살은 봐도 봐도 잘 모르겠네요..
여하튼 쫄깃한 식감이 입안 가득
비림도 전혀 없고 여기 맛있다..!
정말 맛있는 초밥을 먹었을 때 그 느낌이었어요
벌써부터 홀리는 시간
살짝 구운 삼치
불향이 살짝 나고 어.. 음..
맛이 기억이 안 나는걸 보이 이건 큰 특징은 없었나 봐요
이게 참다랑어..? 간장 저린 거..?
어렵다
근데 요거 맛있었어요!
스시가 계속 나오고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을 다 해주셔서 내가 먹는데 무엇인가 알고 먹는 느낌!
하지만 먹고 나니 사진으론 이름이 뭐였는지 하나~도 기억이 가 안나는 마법
단어가 어려워서 구래..
이 외에도 많은 스시들이 나왔고, 사진에 없는 음식들도 있었지만 다 보여주면 재미없잖아요?
직접 가서 보고 드셔보세융
7. 이소베야끼
이건 너무 맛있어서 이름을 찾아봄..
크리미 한 생새우 + 아구 간 소스 + 연어
하.. 이거 이거 진짜 진짜 맛있었음 ㅠㅠ
아 너무 맛있음
뭐라고 표현 못하게 여러 가지 맛이 다 나는 거예요
달고 신선하고 짭조름하고 고소하고 미쳤음
비싼 거 위에 비싼거 다 올려주심
저게.. 참치 다진 거에 우니(성게알) 이였나..?
당최 많이 먹어서 알 수가 없네유
이거 말고도 여기선 김에 싸서 주시는 게 여러 가지 있었어요!
보통 대부분 오마카세에선 후토마끼가 나오는데 여기는 그건 나오지 않지만 얘네가 진짜 맛있고, 차별화를 둔 것 같아요!
이때부터 이미 배가 너무 불러갔음..
장어덮밥을 또 김에 싸서 주심
아.. 배부른데 왜케 맛있는거냐고
미춰버리겠눼
멈추지 않으시네요
8. 튀김, 국물요리
바삭하게 단호박 튀김 먹고 물고기로 우려낸 국물..
이르케 말하니까 되게 없어 보이는데
진짜 국물이 깊고 왜 생선 국물인데 육류고기에서 우려낸 맛이 나나요?
여기부터 저의 배는..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튀김 나왔으면 이제 음식이 다 나왔겠지?
했다면 경기도 오산
9. 그 외 남은 익힌 초밥들 (장어, 계란 등등)
그 뒤로 장어초밥 뭐 장어 뭐도 나왔다.. 배불러도 먹어야 해 거스를 수가 없다
원래는 계란초밥을 주시는데
너무너무 배가 불러서 샤리는 뺐어요
밥 빼도 계란은 너무 맛있지잉
10. 식사
아니 이 무슨..? 경우가..
게 내장과 연어, 계란이 들어간 덮밥이..
끝까지 배 터지고 가라는 건가요..?
이쯤에서 생각한 건
난.. 오마카세 A코스를 해도 될 뻔했다
배가 너무 부른 이 와중에도 이거 너무 꼬숩고 달달하니 맛있었네요
11. 후식과 느낀 점
수제 양갱과 매실차가 나오고 나서야 여기를 벗어날 수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 배가 불렀어요
여기서 먹을 땐 “나 아직 배도 안찼는데 끝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 이런 불안함 전혀 들지 않았어요
또 사장님이 중간중간 저의 배 상태를 체크해주시면서 샤리 양도 조절해주시니 클리어할 수 있었어요
말씀도 너무 재밌게 해 주셔서 2시간 정도 되는 시간이 정말 후딱 지나갔어요!
재방문 의사 있고, 부모님 모시고도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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